수강 후기

사실 이전 선생님하고 좀 안 맞아서...

뭔가 대화나 유머의 코드라던가, 속도 그런 것이 안맞았고

제가 말한 문장에 수정해야 할 부분이 필요하면 선생님이 아예 전체를 뜯어 고쳐서 마치 지시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중국어에 질려가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 둬야 하나 하고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상담원분께서 충분히 선생님과 안맞을 수 있고, 강사님 변경을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문령 선생님으로 바뀌고 나니 제가 전화 중국어를 하며서 바래왔던 것은

선생님의 응원과 따뜻한 위로였던 것 같아요.

물론 주어진 단어 이미 봤던 단어를 잊지 않게 지적하고 충고해주는 것은 좋지만

문령 선생님은 제가 잊어 먹은 단어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유도하고 응원해주시며

힌트로 제가 조금만 더 생각하면 말할 수 있게 기다려 주세요.

저의 기분과 감정을 상하게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실력을 답답해 하지 않고 미소로 다시 할 수 있다며 힘을 주고

단어나 문장 전체를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보아주는 선생님께 아주 감사합니다. 

문령 선생님의 응원으로 중국어 OPIC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6개월 짜리 수강으로 저질러 버렸어요$$

빈 통장을 보니 마음은 아프지만ㅜㅜ 중국어 수업은 참으로 재미있고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