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중국판 나는가수다에 푹 빠져있어요. 한국의 황치열군이 나오기 때문인데 손이 안으로 굽는다고 황치열군을 응원하면서도
전에 몰랐던 중화권 가수들을 알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요. 특히 이번에 아쉽게 탈락한 신씨와 청아한 음색이 매력적인
서가영씨 정말 매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열군이 중국어로 부른 뱅뱅뱅이나 묵은 정말 한두마디 정도밖에 안들리더라구요. 역시 내귀는 막귀야~하고 있다가 나영씨가
부른 원곡을 들어보니 그나마 좀 더 들리는 말이 더 많았어요. 중국어는 성조가 있는 언어이다보니 노래로 들을때는 더 못 알아듣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중국어를 따로 복습하지는 않고 웨이보에서 댓글보는 것으로 중국어 공부를 대체하고 있어요. ( 참~ 쉽죠~잉 ㅋㅋ)
보다가 모르는것이나 바이두에서 찾아보고 이해가 안되는 것은 선생님께 톡으로 물어보고 바로 이해하고 하면서
배우는것도 많답니다. 선생님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더 기억에 오래 남는거 같아요.
금요일에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시간이 저는 부담이 없고 좋아요. 선생님은 길게 얘기하시는데 저는 아주 짧게,
또는 단답형으로 말을해서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2년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귀가 좀 트인것 같습니다.
항상 즐겁게 수업해 주시는 두연선생님 고맙습니다. 제가 수업시간에 쓸데없는 얘기 많이 해도 이해해주세요.
중국오빠들 좋아하는것만큼 중국어 공부했으면 지금 진짜 통역사 되었을텐데 저의 열정이 다른곳에서 터졌네요. ㅎㅎㅎ
열심히, 즐기면서, 꾸준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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