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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두연선생님 수강후기 | ||||||||
작성자| | 천화* | 회원등급| | 작성일| | 2012-08-29 | 상태| | 답변대기 | 조회| | 4106 | |
이번 한달은 저에게 너무 힘든 날이었습니다.
엄마의 갑작스러운 암 선고~ 그리고 수술 그리고 엄마의 간병~ 그밖에도 태어난지 백일된 아이
돌보는 일등 너무나 많은 일들이 저에게 일어나 현실을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심신이 지치고
눈물만 하염없이 나고 삶의 의욕을 생기지 않은 그런 하루하루가 이제 한달이 되어가는군요.
엄마가 작은 혹 제거하는 수술이 엄마가 수술 들어가고 나서 그것이 암수술이었다는 알았을 때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두연선생님이 전화왔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
지면 기운없이 울면서 어떻게 할지 몰라했던때 선생님께서는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야
를 해주셨고 엄마의 병기와 상황을 들으시면서 괜찮아지실꺼라고 위로를 해주셨어요.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셨지만. 음식을 마음껏 드시지 못하는 엄마의 회복은 더뎠고 수술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한 엄마는 오심과 구토로 인해 아무것도 드시지도 못하시고
입,목 안이 헐는 구내염으로 다시 힘든 암과의 전쟁중이셨습니다. 못드셔서 살이 10KG나 빠진
엄마를 위해 백일이 넘은 아기를 데리고 친정으로 와서 엄마 간병 해드리는 상황속에서 선생님
은 제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저를 위해 수업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예전처럼 수업에 집중을 못해서 또 죄송헀구요...
앞으로 더 힘든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다시 정신 차리고 힘을 내야지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조금씩 괜찮아지겠지요.
선생님 이번 한달 여러가지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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