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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벌써 5개월 가까이 되어가네요. | ||||||||
작성자| | 한아* | 회원등급| | 작성일| | 2012-06-13 | 상태| | 답변대기 | 조회| | 4112 | |
우리차이나에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한지 5개월이 다되어가네요. 중어중문을 전공하고, 중국 어학연수를 1년이나 다녀왔는데 졸업을 한지 7년이 다되어가니 입이 굳더라구요. 아무래도 전공을 살려 직업을 선택한게 아니라서 사용할 기회도 많지 않고.. 그래도 제가 은행에서 일하는데 가끔 중국인들이 오실때마다 말은 너무 하고싶은데 점점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직장에서 중국인 손님이 오실때마다 저에게 통역을 부탁하는 동료들이 많이 있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대화가 되는데 언어라는게 사용을 안하면 안할수록 까먹게 되고 자신감도 많이 잃게되고 그러더라구요.. 지금까지 배운게 아깝기도 하고 평생 지금의 실력을 간직하고도 싶고.. 그래서 고심끝에 결정한게 우리차이나 화상강의였어요. 직장생활도 해야하고, 육아도 담당해야하고, 살림도 해야하고.. 학원수강 자체도 쉽지 않았거든요. 20분씩이지만 매일 1:1로 수업을 한다는게 참 좋았어요.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하니까 정말 옆에서 같이 앉아 대화를 나누는 기분도 들고, 적당히 긴장도 되구요. 4개월넘게 같이 공부했던 라오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같이 공부를 할 수 없게 되었지만 다른 선생님도 좋으시더라구요. 지금은 출산휴가중이라 오전 한가한 시간으로 수업을 받게되어서 조금 할인도 받고 있지만 다음달부터 복직하고나면 새벽시간 활용해서 꾸준히 공부하려구요.알게모르게 입도 귀도 트여가는 것 같네요. 1년정도 되어서 더 많이 배우고 일취월장해서 다시한번 후기를 남겨야 겠네요.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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