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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얼마 전부터 타사 전화영어를 시작했는데, 비교되네요. | ||||||||
작성자| | 생* | 회원등급| | 작성일| | 2012-03-09 | 상태| | 답변대기 | 조회| | 4113 | |
전 우리차이나 1년 넘게 한 직장인이구요. 얼마 전부터 영어도 해야겠다 싶어서 나름 유명한 정*전화영어;; 연간 회원권을 끊었어요. 2월까지 이벤트 하길래 뭐 유명한 데고 하니까...하고 믿고 시작했는데요.
근데 지금 신청하고 열흘쯤 지났는데 우리차이나하고 솔직히 되게 비교가 되네요. 일단 우리차이나는 뭐 문의하거나 인터넷으로 수강신청하고 그러면 상담하시는 분들이 몇시간 내로 재깍재깍 전화를 걸어주셨잖아요. 그런데 전화영어는 뭔가 사람이 모자란지;;;수업신청하고 레벨테스트나 레벨테스트 후 수강안내 이런 거에 하루씩은 걸리더라구요. 글구 연간회원권 신청하면서 준다고 했던 지인용 무료수강권 이런 거 일주일 지나서 주고...
그래도 수업이 괜찮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최대 문제는 강사더라구요. 필리핀인 강사들이 수업을 하는데, 이 분들이 영어를 그렇게 잘 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구요. 물론 구어체 일상회화야 잘 하지만 고급 영어는 못하는 그런 정도의...글구 일상회화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서 예를 들어 사랑니 이런 단어 뭐더라...하고 학생인 저하고 같이 생각하고 있고. 레벨테스트 강사는 괜찮았는데 실제 수업 맡게 된 강사는 발음이 좀 많이 필리핀스러워서 가끔 못 알아듣겠고;;
특히 우리차이나하고 비교되는 건 강사의 태도더라구요. 우리 孙宏宇 선생님보다 더 많은 학생을 맡고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목소리부터가 기운없고 좀 귀찮아하는 티가 나고, 자꾸만 쓸데없는 자기 얘기 늘어놔서 학생 말할 기회 빼앗는 식. 그리고 세번째 수업날에는 저를 기억 못하고 '어머 만나서 반가워'이런 식으로 말하길래 '아 우리 세번째거든;;'이라고 알려주기도 하고...학생 관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가 않다는 거겠죠. 하다못해 학생 명부 옆에 손으로 메모라도 해 놓으면 될텐데;;; 진짜 수업 할 때마다 孙宏宇 선생님이 그리워지더라구요;;;
뭐 학원 관계자처럼 써놨네요. 이름 있는 어학원에서 한다는 전화영어가 저 모양이라 좀 북받쳐서 결국 우리차이나를 칭찬하게 된...;;새삼 감사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p.s-혹시 전화영어 생각 중인 분들은 저처럼 연간회원권 할인과 무이자12개월에 넘어가지 마시고 꼼꼼히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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