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 엄마예요.
시우가 7살이라 아직 한글을 잘 몰라서 대신 수강후기를 남깁니다.
철저히 엄마의 주관적 후기 이니 참고해주세요.
시우는 일곱살이예요. 한글은 아직 받침 없는 글자만 읽고요. 후야 선생님과 3개월동안 일주일에 3번씩 화상칠판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방식은
1) 선생님과 그림그리며 그것에 대해 중국어로 선생님이 말하면 따라한다.
2) 중국어 얼거를 배운다.
3) 선생님이 준비해온 그림 같은 것을 보며 중국어로 말하면 따라한다.
그냥 솔직히 따라하기지요. 마치 아이가 처음 태어나서 말배우기 하듯이요.
삼개월해서 중국어 늘었다 그러면 거짓말이죠.ㅎㅎㅎㅎ
하지만 아이가 중국어로 된 유트브 영상을 보여주면 무슨 말이야 그러면서 잘 봐요.
그럼, 제가 아는 내용은 최대한 설명해주고 봅니다.
요즘은 리틀팍스 차이니즈 서유기 보고 있어요.
어느날 걸레질 하는데 아이가 와서 엄마 "커이마?"이러는 거예요.
그날 그 한마디로 우리차이가 화상수업 계속 쭉하기로 했어요.
아무것도 모를 때 한자라도 말할 수 있게 해주는 거 외국어로 말하게 만들어주는 거 중요한 거 같아요.
후야 선생님은 매우 성격이 밝으시고, 선생님도 아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언제나 웃는 얼굴로 아이를 맞아 주십답니다.
그래서 울 딸내미 재미있게 하고 있고요.
피곤하면 말로는 안할래 하면서도
일단 앉으면 깔깔 호호 웃으며 수업하고 있습니다.
후야 선생님 늘 감사합니다. 또 수강신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