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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수업을 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었어요.

일단 선생님의 말이 계속 끊기니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했고 말도 알아듣기 어려웠어요.

한국어도 알아듣기 힘든 마당에 중국어야 말 할 필요가 없겠죠?

게다가 오늘은 20분이 조금 지나자 갑자기 화면이 꺼져서 회선장애인가 싶어 부랴부랴 재접속을 하니

선생님께선 이미 나가셨더라고요.

마무리 인사도 없었는데 수업 중에 화면이 멈추더니 갑자기 꺼졌다고 하네요.

아이말로는 선생님이 수업방에서 나가면 화면이 꺼진다고 하던데 그럼 선생님이 시간 분배를 잘 못하셔서

수업하시다 시간 되시니 급하게 나간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시간이 지났으니 뒷 수업때문에라도 수업을 종료하는 건 맞지만 인사도 못하고 갈 정도로 시간분배를 못

하신다는게 영 찜찜하네요.

일단은 수업이 없는 시간에 회선에 대한 점검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와의 수업만 이런거라면 수업시간에 매번 이럴 것이 아니라 수업이 아닌 시간에 저와 테스트를 해 보신다던가

하는 방법으로라도 문제를 해결해야지 언제까지 수업 중에 이렇게 버벅댈 수는 없지 않나 싶어요.

20분, 수업만 해도 길지 않은 시간인데 수업이 자꾸 끊기니 가뜩이나 아침시간에 아이도 잠이 덜 깨어 있어서 수업을 더 힘들어해요. 이번주까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렇게는 계속 수업을 진행할 수 없을 듯 싶습니다.

녹화한 파일을 첨부하려니 사이즈가 커서 첨부가 안되네요. 확인을 위해 파일이 필요하시면 이메일 등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